더 글로리 손명오는 정말 죽었을까?

넷플릭스 화제의 드라마 더글로리 시즌2를 기다리면서 시즌1 인물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시즌1에서 유일하게 죽은 것처럼, 행방불명이 된 인물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문동은의 가해자 집단 인물 중 하나인 손명오입니다. 오늘은 손명오가 정말로 죽었는지, 누가 죽였는지에 대한 내용을 추측해 보겠습니다.

 

더 글로리 손명오는 정말 죽었을까?

 

더 글로리 손명오

 

더글로리에서 나오는 손명오는 동은만큼이나 가난한 집안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하지만 가해자 무리에 끼어있는데요. 5명 중에 가장 낮은 서열을 가지고 있으며 사실상 그들의 행동대장 역할을 했습니다. 학교폭력 피해자들의 물리적인 폭력을 일삼았고 이후 성인이 되어서는 번번한 직업 없이 여전히 심부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문동은은 손명오에게 찾아가 동맹을 제안합니다. 진짜 동맹은 당연히 아니고 그의 성격과 행실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이를 이용하기 위함인데요. 동은 전에 학교폭력을 당한 소녀 '윤소희'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고 돈을 뜯으라고 말해줍니다.

 

 

블라디보스토크, 원웨이.

 

그녀가 말한 용의자는 박연진인데요. 그는 박연진에게 돈을 뜯은 후 러시아로 잠적하려고 했지만 그가 티켓을 끊는 장면만 나올 뿐 출국을 하지 않았다고 나왔습니다. 또한 연락도 두절되었는데요. 그러다가 더글로리 5화 마지막에 머리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있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그가 쓰러진 곳이 전재준의 편집숍인 '시에스타'인 것으로 보아 용의자는 3명인데요. 

 

더 글로리 손명오는 정말 죽었을까?

저는 정말 죽은 것은 확실하다고 봅니다. 문동은은 그에게서 '목숨'을 빼앗을 것이라고 경고를 했고 그가 자기 수명을 재촉할 수밖에 없는 키를 쥐어주었습니다. 위에서 말한 용의자 3명은 전재준, 박연진, 김경란인데요. 누구인지는 아직 예측해봐야 하지만 저는 박연진으로 확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니면 뭔가 너무 반전을 위한 반전일 것 같은 느낌이네요.

 

여기서 김경란을 생소하게 생각할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경란은 동은이 자퇴하자 그다음으로 괴롭힘을 당한 학생입니다. 그녀는 학생뿐 아니라 38살이 된 지금에도 여전히 5명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데요. 시에스타에서 직원으로 일하기도 하며, 연진의 스타일리스트 일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폭력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다시 가해를 하는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더 글로리 범인

범인에 대한 힌트는 초록구두인데요. 초록구두는 여기서 나온 모든 여주인공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난 물품입니다. 심지어 연진이 딸 예솔이까지 해당 구두를 착용해 보았는데요.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추측되고 있는 것 답게 초록구두를 신은 연진이 죽였고, 그 모습을 사라가 목격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연진 엄마는 초록구두를 신은 연진을 위해 소금을 치고 굿을 한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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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추측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인데요. 모두들 더글로리 시즌2를 기다리며 행복한 예측을 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