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에 개봉해서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영화 비바리움을 아시나요? 오늘은 비바리움 출연진 정보부터 평점, 제가 본 후 느낀 점과 해석을 총정리해보았습니다. 총 97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어서 주말에 보기 딱 좋은 영화 리뷰 시작합니다.
로칸 피네건 감독이 연출해서 국내 관객수 2.3만 명을 동원한 영화 비바리움 출연진에는 제시 아이젠버그가 있습니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 <나우 유 씨 미>로 유명한 배우죠? 젬마 역에는 이모 게 푸츠, 마틴 역의 조나단 아리스를 비롯해서 세난 제닝스, 이안나 하드윅케 등이 나옵니다. 비바리움을 통해서 52회 시체스영화제에서 오피셜 판타스틱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비바리움 줄거리는 함께 살 곳을 찾던 커풀 톰과 젬마는 중개인으로부터 '욘더'라는 마을 9호 집을 소개받습니다. 똑같은 모양의 주택이 즐비한 곳에서 기묘함에 사로잡힌 순간 중개인이 사라지는데요. 어떤 방향으로 나가도 집 앞에 이르는 곳에서 선택이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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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움 평점
영화 비바리움을 보고 나면 아주 당연하게도 평점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바로 제가 그랬는데요. 내가 대체 뭘 본거지? 사람들은 이걸 어떻게 봤지? 하는 생각에 찾아본 결과 네이버 네티즌 713명의 평점은 6.13점입니다.
이후로는 해석과 제 감상이 있을텐데요. 스포일러가 있으니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은 뒤로 가기 눌러주세요.
비바리움 해석
비바리움 뜻을 먼저 좀 알아봐야할 거 같은데요. 비바리움이란 테라리엄 속에 소동물을 함께 넣어 감상하는 원예 활동입니다. 안에 개구리나 도마뱀, 거북이, 금붕어 등을 관찰하는데요. 이 영화는 주인공인 톰과 젬마를 비바리움에 넣고 관찰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주체는 외계인이죠. 모두 삶의 안정을 찾기 위해서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지만 아이를 생육하기 위해서 죽어가야 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나타낸 것 같은데요.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받쳐 아이를 키워내고 아이가 장성해서 집을 떠나면 죽는 부모의 모습을 냉소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어쩌며 우리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가려버린 실체를 본 듯해서 소름 끼치는 느낌이 있는데요. 아이가 말이 안 통하고 소리만 지른다던가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게 정말 우리네 아이 같아서 놀라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에게 애정을 주고 정을 붙여보려는 엄마와 밖에서 노동에 시달리는 아빠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육아를 대하는 엄마와 아빠의 상반된 모습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는 어느날 갑자기 가정으로 찾아옵니다. 영화처럼 상자에 담겨서가 아닌 엄마 뱃속으로요. 그 이후부터는 그 아이를 길러낼 때까지 그 관계와 상황을 벗어날 수 없죠. 요즘 들어 비혼이 늘어가고 결혼을 해도 아이를 낳지 않는 딩크족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 영화를 보면 더 그런 경향이 강해질 것 같네요.
다른 사람들의 평점이 굉장히 낮은 편인데 제 개인적인 평점은 7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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