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가 있으신가요? 저는 막장 드라마를 좋아해서 이번에 돌아온 <7인의 탈출 시즌2>인 <7인의 부활>를 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7인의 탈출 등장인물을 비롯해서 시즌2 정보, 출연진 한모네 등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전작인 7인의 탈출 다 본 사람으로서 7인의 부활도 보고 있는데 매우 재미있습니다. 뇌절을 조금만 하면 이상하고 재미가 없는데 뇌절을 계속하니까 너무 웃겨요. 그럼 시작합니다.
7인의 부활 시즌2
SBS 드라마 7인의 부활을 만든 작가는 <펜트하우스>를 만든 분 입니다. 그리스 고전, 신화 같은 이스터에그를 이용한 전개와 오프닝으로 예상하는 재미도 있고 막장이긴 하지만 연출과 연기 때문에 시청률을 제대로 뽑아내는데요. <펜트하우스>는 교육, 입시, 부동산이라는 대한민국의 고질적 문제를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정보의 독점, 가짜뉴스의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7인의 부활>은 7인의 탈출 시즌2로 인간군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드라마인데요. 첫 시즌에 나왔던 모든 분들이 다 다시 등장하고 있습니다.
7인의 부활 등장인물
엄기준이 연기하는 'K'부터 황정음(금라희), 이유비(한모네), 이준(민도혁), 윤태영(강기탁), 차주란 (신은경) 등이 등장합니다. 시즌1은 너무 정신없고 인물들도 너무 깊이없이 후딱 지나가버린 느낌이었는데 시즌2는 인물들 감정선도 잘 보이고 연기도 더 깊어진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특히 황정음 독백씬 너무 감명 깊었게 봤던 것 같아요. 7인의 탈출을 조금만 더 신경 썼어도 인기 더 많았을 거예요.
극 중에서 선인으로 평가되는 미쉘, 도혁, 기탁이 철저히 완벽한 계획에 '케튜리'를 포함한 모든 악인들을 벌받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에는 '금리희'가 단죄자가 되고 있어서 조금 신기하긴 합니다. 민도혁, 강기탁이 '이휘소'를 서포트해야 하는데 정작 이휘소 역할에 김라희가 들어갔다니. 7인의 악인은 이제 아주 멋지게 몰락할 일만 남았죠.
7인의 부활 한모네
현재 3~4화까지 나왔는데 '한모네'역할은 계속해서 처단되었다가 살아났다가를 반복합니다. 극중에서 한모네가 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지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그녀가 한 악행이 모두 납득되는 건 아니죠. 그녀가 살아온 세상이 매우 암담했고 슬프긴 했지만 같은 환경에 처한 모두가 그렇게 되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이번에 과거를 보며 엄마를 진심으로 사랑'했었던' 그녀가 변하게 된 모습이 씁쓸했습니다. 7일의 부활에서는 또 다른 동아줄인 '황찬성'이 나왔는데요. 그의 등장으로 어떤 국면을 맞이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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