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페이지 성전환 이후 근황

엘리엇 페이지

여러분은 2007년 영화 《주노》에 대해 아시나요? 저는 그 때 시험 끝나고 친구랑 사전 정보 없이 그 영화를 보러갔는데요. 거기서 연기를 한 여자 주인공에게 홀딱 빠져버렸습니다. 그녀는 엘리엇 페이지라는 배우인데 영화 주노에서 10대 미혼 임산부의 심리를 훌륭하게 표현했답니다. 그녀가 레즈비언으로 커밍아웃을 하고, 트렌스젠더로 커밍아웃을 한 소식은 모두 들어보셨을 텐데요. 오늘은 해당 내용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엘리엇 페이지 프로필

우리나라에서 엘리엇 페이지라는 배우는 영화 주노나 인셉션으로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2019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인 <엄브렐러 아카데미>에 주연 바냐 하그리브스 역으로도 유명한데요. 그녀는 작품을 고르는 안목 뿐 아니라 각 드라마마다 급이 다른 연기로 극찬을 받습니다. 

 

엘리엇 페이지 커밍아웃

탄탄 대로를 달려가던 그녀는 돌연 2014년 커밍아웃을 합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인권 포럼에서 연설을 하던 중 "그리고 저는 오늘, 제가 동성애자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 라고 직접 밝히며 레즈비언임을 인정했는데요. 엘리엇은 20대에, 그것도 대형 히어로 영화에 출연하며 커리어 탄탄대로를 걷던 때 많은 리스크를 걸고 레즈비언으로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이때는 무려 미국 동성결혼 법제화 전이기도 한 점에서 대단한 용기를 지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녀의 용기와 진심에 많은 분들이 감명을 받았는 듯 그녀는 커밍아웃 이후에도 화려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많은 유명인과 해당 단체에서 지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헌데 돌연 또 한번에 커밍아웃 소식이 들립니다.

 

엘리엇 페이지 트렌스젠더 커밍아웃

2020년, 배우 엘리엇 페이지는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서 자신을 트랜스젠더라 커밍아웃하였습니다. 정말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지 않을 수 없는데, 엘리엇 페이지는 짧게 자른 머리와 남성화 된 그의 모습을 공개하였답니다. 그의 또 한번의 용기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비롯한 연예계, 정계 안팎 유명인사들의 응원이 줄을 잇게 만들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역대 시스젠더 커밍아웃 사례중에 엘리엇 페이지만한 셀럽이나 유명인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엘리엇 페이지는 유명할 뿐 아니라 누구보다 진정성이 짙어 무게감도 있고 커리어도 화려해서 더욱 용기있는 커밍아웃을로 평가 받았습니다. 

그는 커밍아웃을 밝혔을 뿐 아니라 청소년 트랜스젠더의 의료적 성전환 치료에 대한 불법화 시도를 비판하고 퀴어 관련 이슈 뿐 아니라미 투운동 참여, 고향의 인종차별 문제 고발 다큐멘터리 감독 및 제작을 하며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우리 사회의 성 다양성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바로 잡고 자신이 가진 영향력으로 잘못 된 것을 바로 잡는데 앞장섰는데요. 

 

비난 받을 수 있는 자신의 취향을 용기 있게 고백하고 같은 문제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우는 모습이 정말 맛있습니다.